[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교회 등 건물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개봉1동과 가리봉동은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고, 주차공간이 없어 불법 주ㆍ정차로 이웃 간 갈등이 야기되는 지역이다.
야간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곳은 남현교회(개봉1동), 가리봉교회(가리봉동), ㈜영진오피스(가리봉동)로 총 68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부설주차장은 오후 7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근 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된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나 가리봉교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남현교회와 ㈜영진오피스는 한달에 3만원, 가리봉교회는 4만원이다.
구로구는 5면 이상 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건물에 CCTV, 차단기 등을 설치하고 주차구획 도색, 바닥포장 등 시설 개선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회, 빌딩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차공간 확보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이웃 간의 소모적인 주차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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