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가슴을 옥죄는 명연기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26회에서는 아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정덕인(김정은 분)이 온 몸으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이 날 정덕인은 아들의 죽음을 둘러싼 학교 폭력 실태에 이성을 잃고 강윤서(한종영 분)를 찾아갔다. 그를 끌고 교무실에 들이닥친 정덕인이 인사불성이 된 채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했다.또한 덕인은 아들의 죽음뿐 아니라 가해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이라는 사실에 참담함을 느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해 애잔함을 더했다. 더욱이 아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며 폭풍 오열하던 그녀는 결국 혼절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던 터.특히 용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 강진우(송창의 분)와 윤서에게 엄포를 놓으며 돌아가라고 소리쳤지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부자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처럼 김정은은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정덕인 캐릭터의 절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더욱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에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정은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덕인은 강 회장(이순재 분)이 돈 봉투를 건네며 강윤서의 선처를 청하자 이를 거절하며 죗값을 치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강 회장 역시 단호한 표정으로 자신의 손자를 지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김정은이 열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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