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슬리피가 얼차려를 받았다. 12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2’ 에서는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합세트훈련 격인 종합장애물 훈련에서 첫 주자 김영철이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져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도전한 슬리피는 각오부터 말썽이었다. “자신 없는 게 사실이지만” 이라고 입을 연 슬리피의 소감을 교관이 가로막았다. 뒷말은 들어볼 필요도 없다며 ‘정신 상태 불량’을 외친 교관의 말에 슬리피는 팔을 부들부들 떨며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자신감 없는 태도는 자칫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얼차려를 다 받고 난 뒤 몸을 일으킨 슬리피는 그물망에 걸려 버둥대는 모습으로 2차 웃음을 유발했다. 흡사 그물에 걸린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했던 것.
교관의 얼차려 덕분인지 이후 슬리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각오를 다시 말해라” 라는 교관의 말에 슬리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라고 소리치며 등반을 시작했다. 특훈 덕분인지 가장 힘들다는 밧줄 감기 단계를 단번에 성공하는 슬리피였다. 이후 슬리피는 필사적인 몸부림을 치며 밧줄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체력이 약한 슬리피를 돕기 위해 밧줄을 잡고 있는 교관의 도움 또한 컸다. 하지만 잠시 동안의 고비도 있었다. 정상 문턱에서 차마 힘을 내지 못하는 슬리피를 향해 교관은 “뭐하는 거야. 거기서 자?”, “밥이라도 갖다줘?” 라며 윽박지르기 시작했고 슬리피는 특유의 깡 정신을 발휘해 결국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단체 얼차려를 피하기 위해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