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즐 슈팅게임 통해 과목별 학습 - 설문 응답자 89%가 '효과 있다'

어느 가정이나 부모와 자녀들 사이에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다. '공부 좀 열심히했으면...' 하고 바라는 부모와 '게임 좀 실컷했으면...'하고 꿈을 꾸는 아이들은 언제나 첨예하기 대립하기 마련이다. 결국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10년 전 본지 112호(2004년 2월 22일 발행)에 실린 '게임이 공부에 도움준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당시 엠게임이 서비스중인 교육용 게임 '버블슈터'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10년 전 데이터지만 매우 의미 있는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버블슈터는 키드앤키드닷컴이 슈팅, 보드, 퍼즐 등 다양한 게임요소를 가미해 개발한 교육용 캐주얼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방울을 쏘아대며 영어 단어를 모으거나 커다란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슈팅 게임이다.

당시 설문조사는 '버블슈터가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2003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865명의 응답자중 69%인 1,286명은 '교육적 효과가 대단히 높다', 20%인 373명은 '교육적 효과가 높다'고 답해 89% 이상이 게임을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식 학습시스템이 공부에 꽤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버블슈터는 국어, 영어, 수학, 일본어, 한자를 학습하며 게임을 하는 퍼즐형 슈팅게임 '워드팡팡'과 게이머들이 술래와 도망자로 나뉘어져 지혜와 게임 기량을 발휘하는 '배틀팡팡',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보스팡팡'의 특색있는 3종의 게임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키드앤키드닷컴의 김록윤 대표는 "버블슈터는 이용자의 역량에 따라 알맞은 학습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주제별 테마 선택 시스템이 제공됨으로써 학습의 자율성을 도모하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며 추리와 창의력 등을 발휘해 학습효과를 이뤄내는 교육용 캐주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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