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ㆍ장필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사진>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고위 당정청(黨政靑) 회동을 “박근혜 대통령의 하명 사항만 있는 청청청(靑靑靑) 회담”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68일 만에 이뤄진 당정청 회동은 청와대 출장소인 새누리당과 정부가 모여앉은 청청청 회담이었다. 일심동체 등 단조로운 말들만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회담은 박 대통령 불통의 현주소다. 대통령의 일방적인 4대 개혁만 강조하고 국정원 해킹 사찰 의혹은 언급도 되지 않았다”며 “참석자들 중에 자신이 대통령 이전에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임을 자각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것이 슬프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의혹이 발생한지 2주 째 접어들고 있지만 박 대통령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시간이 없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