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혐오시설로 인식돼 오던 하수처리장이 소수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발전설비 구축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은 대전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에너지원으로 개발키 위해 하수처리장 방류구에 100kW의 소수력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소수력 발전설비 가동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은 연간 876MWh의 자체 전력 생산시설을 확보했으며, 기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설비(180kW), 메탄가스를 활용한 난방용수 생산ㆍ판매함에 따라 연간 온실가스 3832톤 감축과 4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하수처리장에 3000k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설치를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어 전력생산의 증가와 예산절감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종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이 청정에너지 생산선도시설로 이미지를 변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청정에너지 생산선도시설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저탄소 녹생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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