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수돗물은 건강한데…정말 건강한데…이걸 말로 해도 믿지 않고…”

수돗물의 안전성은 이미 검증된 바 있지만, 과거 몇 차례 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신뢰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는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의 초점은 ‘건강한 수돗물’이다.

지난 2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에서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water]
지난 20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에서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water]

그동안 K-water의 꾸준한 노력으로 수돗물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아직 국민 인식이 낮은 상황을 끌어 올리기 위한 노력이다. 건강한 수돗물이란 안전하고 깨끗하면서도 인체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균형 있게 포함된 수돗물을 말한다. 이런 건강한 수돗물을 위해 K-water는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선진 외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항목을 감시해 왔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않고 있다. 음용률은 5%에도 미치지 않는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나라 수돗물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는 K-water는 당연히 국민들이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게 할 책임이 있다”며 “지금까지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넘어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오는 2015년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의 주도적 참여를 위해 당사자 준비 총회를 오는 27, 2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 예정이다. 또 K-water는 세계 물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유네스코(UNESCO) IHP 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선진화된 통합수자원관리(IWRM) 및 물과녹색성장(WGG)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관리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