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이스카우트(BSA)가 성인 남성 동성애자를 지도자로 임명하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투표를 오는 27일(현지시간) 치르기로 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 최고 이사회는 13일 성인 남성 동성애자 지도자 임명 금지조항 폐지안 등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 등이 전했다. 사회운동단체인 ‘평등을 위한 스카우트’에 따르면 폐지안이 통과될 경우 이 안은 투표 즉시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동안 BSA는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이들에 대해 지도자 임명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이라고 결정하면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미 BSA는 지난 1월1일부터 유소년 남성 동성애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철회한 바 있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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