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라임씬 방송캡처
사진: 크라임씬 방송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 기자] 크라임씬 PD살인 사건 재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해당 사건의 내막에 누리군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윤현준PD 살인사건을 두고, 두번째 치열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용의선상에 윤현준과 한때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 앙숙이었던 하니, 개그맨 장동민, 동장었던 장진이 올라 증거가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수사를 이어갔다. 두 번째 추리에서 1차 브리핑 결과 표창원은 하니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최종 범인이 박지윤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현준PD 살인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아나운서에서 방송 MC로 행보를 넓힌 박지윤과 윤현준의 악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동료였으나 유명한 PD였던 윤현준은 박지윤에 사랑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했고, 이에 대한 수치심과 복수심으로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 이에 분노한 박지윤은 윤현준을 궁지에 몰겠다고 다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나운서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박지윤은 혼자서 PD와 맞서다 방송사를 떠나게 됐다. 시간이 흘러 1년 전 박지윤은 ‘크라임씬’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윤현진을 다시 만났다. 비슷한 시기에 보도프로그램 인터뷰차 씨애틀을 방문한 박지윤은 미국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변호한 한인 부부 변호사 인터뷰 하던 중 여자 손등 흉터를 발견한다. 그때 박지윤이 떠올린 것은 27년 전 언니의 죽음.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언니는 3명의 학생에게 폭행당해 죽었고, 당시 가해자 중 고위급 자제가 있어 과실치사 벌금형으로 일단락되었다. 이에 언니의 죽음을 가슴에 묻은 박지윤은 당시 봤던 가해자 여학생의 손등의 흉터가 여자 변호사 흉터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확증이 필요해 언니의 친구를 만나서 언니를 폭행한 가해자 세명 중 두명이 한인 변호사 부부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에 휩싸인다.그리고 현장에 있던 가해자는 세명 중 한명은 윤현준PD 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박지윤은준비한 양잿물로 두 부부를 죽이고 한국에 도착해 윤PD살해 계획을 세운다. 이어 대학시절 사고를 가슴에 품고 살던 장진은 크라임씬 대본을 확인한 후 이번 회차 내용이 과거 화제 사고를 다루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의 잘못을 소재로 쓴 윤현준 살해 계획을 세운 장진은 수면제 커피를 윤PD에 건넨다. 그 사이 양잿물 섞은 오렌지주스 들고 방송국에 들어선 지윤은 편집실 들어서는 하니 발견하고, 살해 방법을 변경한다. 하니가 나가기를 기다리던 박지윤은 비어있는 소화설비 발견하고, 윤PD가 못 나가게 책장을 옮겨 출구를 막고 소화시설 가동해 이산화탄소 질식으로 윤현준을 사망케 한다. 이어 윤PD가 사망한 것을 확인한 박지윤은 자신의 족적이 찍힌 것 모른 채 내부를 정리하고 시체를 끌어 의자에 앉혀 잠든 것처럼 위장한다. 이어 새벽1시 책상에 엎드린 현준과 커피가 비워진 것 발견한 장진은 윤PD의 경동맥을 찌른 후 현장을 떠난다.

한편, 이날 크라임씬에서 표창원이 범인 검거에 실패한 뒤 “실제 수사보다 훨씬 어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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