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이어 21일 강릉시 구정면에 직원 45명 긴급 파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가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 2차로 복구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강원 영동지역의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직원 45명을 21일 오전 강릉시에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 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일부 간선도로의 교통두절은 물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21일 복구활동에 나선 직원 45명은 강원도가 고향인 직원들을 비롯해 전원 자원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곽지역으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동작구 직원들은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주택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폭설로 무너진 비닐 하우스 복구 등도 돕는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에도 강릉시 옥계면에 주민과 직원 130명을 파견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제설차량 2대와 염화칼슘 10톤 등 제설장비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17일 제설작업을 실시한 한 주택의 경우 장애인 부부가 거주하는 곳으로 그간 쌓인 눈으로 인해 고립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작구에서는 이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직원이나 피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에 대해 3일 이내의 특별휴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