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도서, 문구류 등 독후활동에 필요한 재료구입비를 지원받는다.

대상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동실적이나 활동계획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이나 교사로 구성된 독서동아리는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지원한다.

다음달 7일까지 관악구 도서관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bbbyoung@ga.go.kr), 팩스(02-879-7822)로 접수하면 된다. 관악구는 구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0여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아울러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을 다음달 말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과 8월에는 관내 독서동아리 회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우수동아리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 방법, 발제 기법 등 독서토론 전문 교육도 가질 예정이다.

관악구는 지난해 45개 독서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했다. 꿈마을도서관에서 청소년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는 정은진(48세ㆍ여) 씨는 “구에서 독서동아리를 지원해줘 독서모임 참여율이 높아졌다”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후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내 독서동아리는 도서관, 학교,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독서동아리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