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현영이 눈물을 흘렸다. 6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차인표, 송윤아, 이계인, 박준규, 박상면, 홍경인, 최종환, 윤용현, 현영이 출연. 자신을 알아보고 격려해주는 '왕초' 감독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게인'을 통해 16년 만의 동창회를 하게 된 '왕초' 출연 배우 팀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왕초' 제작진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짝 손님은 세트-소도구 팀의 박시종, 동시녹음 이경석, 특수장비 권성태, 분장팀의 양미희, 그리고 연출의 장용우였다. '왕초' 제작진은 출연진과 다정하게 인사를 하고, 당시 단역이였던 현영은 대부분의 제작진이 모르는 상황으로 다소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그러나 감독은 달랐다. "저 기억나세요?"라는 현영의 어렵게 꺼낸 말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던 제작진과 달리. 감독은 "잘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고 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쉽지 않은 길을 잘 헤쳐 나가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며 짧은 포옹을 해 주었다. 현영은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름 없는 단역에서 시작해 지금은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말하는 감독의 말에 모든 것이 보상 받는 느낌이었다. 현영은 촬영 전날 '왕초'의 감독이 온다는 말에 옛날 생각도 나고, 참 감사한 분이라며, 나의 시작을 만들어준 감독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연배우와 이렇게 친분을 쌓는다는 것은 당시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이었다고 말하는 현영. 그녀는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빼 먹지 않았다.한편, 현영은 16년 전과 너무나도 달라진 얼굴로 굴욕을 겪어야 했다. 16년 전 당시 '왕초'의 한 장면을 재연해 상영한 배우들. 그러나 16년 전. 지금의 얼굴이 없는 현영의 등장에 현영은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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