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트레이딩협회 김용석 부회장, 향후 코스닥 시장 전망 전해 지난 9일 코스닥 시장이 7년5개월 만에 최고치인 716.43포인트로 마감하며 증권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더욱이 올해 코스닥 지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95%가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81%)을 크게 웃돌았으며, 시가 총액도 193조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변수가 많은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시스템트레이딩’이 있다. 이는 시장의 숫자 데이터를 통계적 기반의 금융공학으로 분석, 매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시스템트레이딩은 금융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관이나 슈퍼개미 대부분이 활용하는 매매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스템트레이딩협회 김용석 부회장이 40% 이상 상승하며 매물벽을 돌파한 국내 코스닥 시장의 향후 전망을 금융공학으로 분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500포인트 부근에 머물렀던 코스닥 시장이 올해 40% 이상 성장한 것에 대해 김 부회장은 “당분간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스템트레이더는 시장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의 매매 신호를 따르는데, 김 부회장의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경우 월 1~2회 매매 시그널을 발생하는 중기 시스템이 여전히 상승 유지 신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분기에 1~2회 매매 시그널을 발생시키는 중장기 시장 분석 시스템 역시 상승신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용석 부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장기 분석 시스템에서 시장 매수 신호가 발생하였는데, 시스템 특성상 메가 트렌드를 벗어나는 큰 변동이 발생하지 않으면 신호가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메가 트렌드 역시 2년 정도 유지됨을 감안할 때 당분간 한국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여기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장은 급격히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단기 및 중기 시스템의 시그널을 참조해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시스템트레이딩협회 김용석 부회장은 국내 처음으로 증권사와 시스템트레이딩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중국 선물회사와 CTA 계약을 이끈 바 있다. 현재 한국대안투자자문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시장 다각화를 위해 해외 유수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