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교 졸업생 이색경력 눈길
할아버지ㆍ아버지ㆍ형에 이어 경찰에 투신, ‘3대 경찰 패밀리’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박용재(22ㆍ일반ㆍ사진) 교육생, 태권도 5단ㆍ국술 5단ㆍ합기도 4단 등 무술 도합 20단에 이르는 이진오(36ㆍ특공대) 교육생, 정보처리기사ㆍ리눅스마스터2급ㆍ네트워크마스터 등 21개 전산자격증을 보유한 이진호(34ㆍ사이버) 교육생.
충북 충주시 소재 중앙경찰학교에서 21일 졸업을 갖는 신임경찰관 제278기 졸업생들의 다양한 면면이다.
이밖에도 이번 졸업생들 가운데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증권투자상담사, 국어ㆍ한문ㆍ역사 정교사 자격증, 심리상담사ㆍ학교폭력상담사ㆍ위기관리상담사, 대한축구협회1급 심판 등을 보유한 이색 경력자들만 수십 명에 달한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등 5000명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사명감을 갖춘 청년 경찰이 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78기 졸업생 1343명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8개월 동안 경찰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 체력 등을 연마하고 이날 졸업과 동시에 일선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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