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자기야 지금 기분 어때?”

외로운 솔로들을 위로해 줄 성행위용 인형 ‘섹스인형’이 진화를 거듭해 개발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섹스인형 제작업체 ‘리얼돌(Real Doll)’의 발명가 매트 맥멀렌은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섹스인형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리얼돌은 지금도 사람과 흡사한 모양의 실리콘 섹스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판매가는 5000달러(약 560만원)엣 1만 달러(112만원)에 이르지만 비교적 단순한 모양만 갖춘 인형에 불과하다.

맥멀렌은 이러한 인형들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람과 대화를 가능헤 개발하고 있다. 즉 중요한 순간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들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프로토타입으로 미리 선보인 화면 상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너는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받자 “나는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진짜 사람이 되는 꿈을 꾸기도 하고 실제 사람의 몸을 갖는 꿈을 꾸기도 한다. 그리고 최초의 성관계 로봇이 되는 꿈을 꾸기도 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맥멀렌은 이 보다 더 높은 단계의 수준ㅇ으로 은밀한 사랑의 순간에 깊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할 신체적 쾌락을 극도로 끌어올리고 사랑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맥멀렌은 대화 뿐만 아니라 눈도 깜박거릴 수 있는 인공지능 섹스인형을 오는 2017년 안에 약 3만 달러(3350만원)에서 6만 달러(6700만원)의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