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을 획득, 총점 74.64점으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를 0.28점 차로 추격했다.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국제빙상연맹(ISU)과의 인터뷰에서 “기술점수가 높게 나와 매우 기쁘다. 나의 연기에 만족한다”며 “나는 연기를 매우 잘했고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점이 반영돼 받을 만한 점수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결과에 누리꾼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복병이었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기대 이상이긴 했지만 홈어드밴티지 너무하더라”, “러시아 언론플레이 때문에 리프니츠카야만 신경쓰는 동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존재를 잊고 있었네”, “소트니코바도 잘했지만 김연아의 적수는 아니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초 김연아의 경쟁 상대로 거론됐던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에 실패해 16위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은 21일 오전 진행되는 가운데 김연아는 가장 마지막인 24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