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로 별세했다.지난 11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토퍼 리는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입원했으며, 3주간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부인은 가까운 친인척에게 먼저 그의 죽음을 알린 이후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1948년 영화 ‘Corridor of Mirrors’로 데뷔한 이후 오랜 무명세월을 보내다 1958년 ‘드라큘라’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와 영화감독 팀 버튼의 ‘슬리피 할로우’ ‘유령신부’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한국에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사루만 역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받기도 했다. 앞서 세인트존 훈장 커맨더, 대영제국 훈장 등을 수여받으며 영국을 빛낸 배우로 손꼽혀오던 크리스토퍼 리는 기사작위를 받으며 총 2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60년 영화인생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토퍼 리 별세, 안타까워”, “크리스토퍼 리 반지의 제왕에서 좋아했었다”, “크리스토퍼 리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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