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6·25 전쟁과 같은 동란이 다시 벌어지면 참전하겠느냐고 한국 남성들에게 물었다.

‘참전하겠다’는 대답은 20대가 가장 높았고 30대가 가장 낮았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만 19세 이상의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가운데 ‘기꺼이 참전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0대에서 91%로 가장 높았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이는 20대에서 기꺼이 참전하겠다는 비율이 의외로 높게 나온 것이다.

이어 50대(88%), 40대(84%), 60세 이상(77%) 순이었으며 30대는 75%로 가장 낮았다.

30대의 참전 의지가 가장 약한 데 대해 한국갤럽은 “30대 상당수가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입장이라는 점에서 일면 이해되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