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2021세계가스총회’ 유치에 본격 나선다.

시는 ‘2021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유치도시실사를 위해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 사무국 실사위원단이 오는 21∼22일 대구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톨스타인 드레보(Torstein Indrebø) 및 사무국장 캐롤라인 외벨(Carolin Jeanet Oebel) 실사위원단이 20일∼22일 정부부처 예방에 이어 대구를 방문한다.

이를 위해 회장 후보자(한국가스연맹 회장) 면담, EXCO 시설, 숙박·교통, 산업시설, 관광 등 유치도시 역량과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시는 한국가스연맹측과 함께 IGU의 현지실사에 대비한 제반사항을 완벽하게 준비해 유치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유치신청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환영·영접, 유치제안, 시설투어 등 실사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5일 한국가스연맹측과 업무협약 체결, 11월 15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가스 관련 기업 등 주요 인사들로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 발기인 총회 및 제1차 위원회 개최, 11월 30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유치 신청국은 한국(대구), 중국(북경),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노르웨이(스타방에르)였다.

이후 대구시는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위해 한국가스연맹과 공동으로 국제가스연맹 회원국 대상으로 1대 1 방문·면담해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다.

개최지 최종 결정은 2014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 총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이 3년마다 개최하는 가스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세계 에너지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전 세계 90여 개국 6000여명(전시 관람객 1만30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행사로 각국 정부 에너지장관, 기업 CEO, 관계 전문가 등이 참가해 기조연설 및 세션발표와 더불어 전시회, 산업시찰, 투어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최된다. 지난 1931년 발족한 국제가스연맹은 83개국 126개 기업 및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가스업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서, 회원국이 전 세계 가스 교역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