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중국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저가를 앞세워 세계 웨어러블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시장 조사 전문업체인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세계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출고 기준)에서 샤오미는 24.6%의 점유율로 미국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제조사인 핏비트(Fitbit)를 바짝 추격했다. 판매량 기준 핏비트의 세계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은 34.2%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5.3 %의 점유율로 미국 업체 가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샤오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샤오미는 개당 15달러인 손목 착용 피트니스 기기인 ‘미(Mi) 밴드‘를 총 280만대 팔며 웨어러블 시장에 2위로 데뷔했다.

피트니스 밴드의 대명사가 된 핏비트는 총 390만대의 기기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44.7%의 점유율에서 10%p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애플 워치의 판매량은 공식 집계되지 않아 제외됐으며, 상위 5위권에서 스마트워치 제조사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분기 동안60만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5위는 조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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