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윤주희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5월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이 차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민주(윤주희 분)가 결혼식 당일이라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태자를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가 가짜 결혼식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태자는 한국을 떠날 결심을 하고, 그 와중에 장미(이영아 분)가 준혁(류진 분)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며, 태자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태자는 곧바로 장미를 찾아가 민주의 가짜 임신에 대해 털어 놓고, 장미와 함께 사랑을 맹세한다. 두 사람은 함께 어디든 가자고 말하지만, 홍여사(정애리 분)의 재촉에 사고가 나게 된다. 태자는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버리고, 민주는 무슨 날벼락이라며, 자신의 결혼식이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눈물을 흘린다. 태자가 다친 것이 다 장미의 탓이라며, 장미에게 저주의 말과 욕을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드디어 태자와 민주의 가짜 결혼식 날이 되었다. 민주는 방에 틀어 박혀 나오지 않고, 최교수(김청 분)와 강선생(이상우 분), 민철(정준 분)은 민주를 걱정한다. 최교수는 민철에게 민주를 방 밖으로 데리고 나와 식사를 하게 하라고 하고, 민철은 민주의 방에 들어갔다가 놀라고 만다. 다급하게 최교수를 부르는 민철. 민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결혼식 날 입기로 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손에는 자신의 청첩장을 든 채 넋이 나간 민주. 민주는 미친 사람처럼 청첩장을 손으로 쓰다듬고, 최교수는 놀라 민주에게 드레스를 벗으라고 소리쳤다. 최교수의 손길을 뿌리치는 민주. 민주는 "내 결혼식이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신이 있다면 이 정도는 허락해야 한다며, 왜 자신에게만 잔인하게 구냐고 말하는 민주에 최교수는 결국 주저앉았다. 다 포기하고 가짜 결혼식만으로도 만족하려 했다고. 연기라도 좋으니 30분 만이라도 태자 옆에 신부로 서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는 민주의 모습은, 말 그대로 미친 사람이었다. 최교수는 민주의 모습에 정신 차리라고 소리를 치고, "태자는 의식도 없는데 네가 이러는게 무슨 소용이야?"랴며 민주가 언제쯤 제정신이 돌아올지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민주는 태자가 혼수 상태에 빠지자 더 크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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