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스포츠]관록의 대결이 예고되었다. 한화와 KIA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중3연전 중 2번째 대결을 갖는다. 이날 각각 배영수와 김병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두 베테랑 투수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가 펼쳐진다. 배영수는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7.92로 그다지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22일 kt전에서 7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평균자책점 3.68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가졌다. 걱정 되는 것이 있다면 배영수는 팀이 2연패 중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과 KIA 타선의 폭발 또는 상승세이다. 한화는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력손실이 큰상황이다. KIA는 전날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김주찬의 홈런을 포함해 16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결국 경기는 10-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된다. 배영수의 상대로 KIA의 마운드에는 김병현이 나선다. 김병현은 올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으로 무난한 성적을 기록 하고 있다. 지난 21일 롯데전에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를 안지는 못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다. 이번 대결에서 이닝을 좀 더 길게 소화 해준다면 KIA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다. 김병현은 배영수와 달리 한화 주축 타선의 부상으로 훨씬 편하게 경기를 치를수 있다. 부상을 입은 타자들이 언더핸드에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한화 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2시즌과 2013시즌에는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과연 이 베테랑 대결에서 자존심을 지켜낼 투수는 누가 될지 기대된다.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