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대 하락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2% 내려간 5만6900원에 거래됐다.
와이지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취득 등을 위한 자금 531억87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115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통주 346만5604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도 병행한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본사 사옥과 트레이닝센터 건립, 3D 홀로그램 사업을 하는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 연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무상증자를 마치면 이 회사의 총 발행주식 수는 1040만주에서 1502만주로 44.4% 증가하게 된다.
박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양현석 사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려고 기존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수 있고, 조만간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단기 주가 조정을 예상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신규 아티스트 위너의 데뷔와 기존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등 3월부터 시작되는 와이지의 아티스트 모멘텀이 여전해 앞으로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22% 증가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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