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영상매체 시청 행태와 소비 구조도 ‘나홀로 시청’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만 35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기간과 장소 콘텐츠 등에 구애받지 않는 능동적 시청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콘텐츠 VOD구매가 늘면서 영화 콘텐츠 디지털 시장 규모는 2010년 1109억원에서 2014년 2971억원으로 4년 만에 약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또 방송시간에 맞추어 집에서 TV를 시청하기 보다 비실시간 시청을 선호하고 있다. 유로방송을 가입한 가구의 비실시간 방송시청시간이 3시간 57분으로 유료방송 가입 경험이 없는 가구의 1시간 22분을 세 배가까이 넘어서고 있어 나홀로 시청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증권전문가들은 1인 모바일 콘텐츠 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유로 콘텐츠에 대한 구매자의 인식이 점점 변하고 있고, 디지털 콘텐츠 구매가 편리해짐에 따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콘텐츠가 풍부한 CJ E&M이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중파 시청률을 위협하는 자체제작 예능, 드라마가 향후 VOD시장 확대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진다. 영화 부문은 중국기업과 합작이 순조로워 향후 중국 미디어와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먹방’으로 유명한 아프리카TV도 주목할만하다. 싱글족의 ‘외로움’을 파고든 아프리카TV의 월평균 방문자수(Monthly Unique Visitors)는 2015년 4월 기준 780명명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BJ(Broadcasting Jockey)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미디어 영역에서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있는 개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졌다”며 올해 아이템과 광고매출액이 25%이상 늘어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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