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수입 베스트셀링카 ‘왕좌’가 교체됐다.
5월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전달 1위였던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6위로 밀려나면서 그 자리를 BMW 준중형 세단 320d가 꿰찼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320d는 지난 5월 699대가 판매되며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2위는 BMW 520d(633대), 3위는 폭스바겐 Golf 1.4 TSI(588대) 순이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410대가 팔리면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일시적인 물량부족으로 인해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티구안은 지난해 전체 베스트셀링 1위에 선정된 모델이다. 작년 5월부터 연말까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올해도 3, 4월 1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5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에는 독일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10 가운데 8위 포드(Explorer)와 9위 렉서스(ES300h)를 제외하고는 모두 독일 브랜드였다.
특히 BMW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BMW는 1위(320d), 2위(520d), 4위(520d xDrive)까지 톱5에 3개 모델 이름을 올렸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7위(E 220 BlueTEC)와 10위(S 350 BlueTEC 4MATIC)에 머물렀다.
한편 5월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0% 증가한 1만83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20.1%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BMW(4,649대), 메르세데스-벤츠 (3,530대), 폭스바겐 (2,522대), 아우디 (1,508대)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포드 (941대), 미니 (667대), 렉서스 (571대), 도요타 (560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브랜드별 감소세가 있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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