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예솔 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가 은퇴식을 가졌다. 25일, 이왕표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WWA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서 눈물의 은퇴식을 치렀다. 1975년 김일 도장 수제자로 프로레슬링을 시작한 이왕표는 화려한 발차기 기술과 다양한 슬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85년, 1987년 NWA 오리엔탈 태그팀 챔피언을 비롯해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이왕표는 2012년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대표, 대한 종합격투기 협회 총재 등을 맡아 활동했다. 이왕표는 2년 전 담도암으로 건강이 악화 돼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쉽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멋진 시합으로 보답했어야 하는데 지금 투병 중인 관계로…”라며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작별을 고했다.은퇴식에 앞서 WWA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임명된 이왕표는 "저한테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 저희 후배와 제자들에게 계속 주신다면 한국 프로레슬링의 앞날은 다시 반석 위에 오를 것"이라며 자신의 후계자를 발굴해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재현하겠단 각오를 다졌다.이날 은퇴식이 끝나자 이왕표의 프로레슬링 후배와 제자 20여 명이 동시에 링 위에 올라 이왕표에게 큰 절을 올려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이왕표 은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왕표 은퇴, 한 번 챔피언은 영원한 챔피언”, “이왕표 은퇴, 건강하세요”, “이왕표 은퇴, 감동적인 은퇴식”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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