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인들이 세계에서 독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독주 소비량은 일주일에 13.7잔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4잔인 러시아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많고, 필리핀인들이 마시는 5.4잔에 비해서도 크게 많았다.
블룸버그는 한국인의 술 소비량이 많은 이유로 가장 인기있는 술인 소주가 쌀을 발효해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카치 위스키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프랑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치 위스키 협회에 따르면 프랑스는 한 해 8720만병을 소비한다. 반면 미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6180만병, 3390만병을 소비해 전체 소비량으로는 프랑스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1인당 소비량으로 따질 경우 성인 싱가포르인은 한 해 11병씩 마신다고 분석했다.
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와인 생산의 본고장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아닌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선 한 해 1억5500만 상자의 와인이 팔렸으며 프랑스는 이보다 적은 1억5000만 상자였고 이탈리아는 1억4100만 상자가 판매됐다.
한편 블룸버그는 덧붙여 지난해 홍콩에서는 로마네 콩티 버건디 12병이 50만달러(약 5억3000만원)에 팔린 기록도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