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IㆍP 200% 활용한 히어로 RPG'끝판왕' - 그래픽, 시나리오, 타격감 완벽한 조화'일품'

게임관련 상장사들이 201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은 회사들은 발표를 서둘러 마친 모습이고, 상황이 좋지 않은 회사들은 최대한 실적 발표를 미루는 모습입니다. 올해 주식 스왑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가 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는 일찌감치 실적 발표를 마쳤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매출 1,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넷마블게임즈 1분기 매출은 2,304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7.5%와 19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 간의 주식 스왑에 대해서 반대했던 주주들이 모두 머쓱해질 정도로 넷마블게임즈의 실적이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김택진 대표의 혜안도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규모의 경제는 이제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다양한 IㆍP 공유와 모바일게임 사업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금주 트리플A와 함께 하실 게임은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선택한 '마블 퓨처파이트'입니다. 마블의 영웅들이 총출동하면서 국내 유저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지난 4월 30일, 모바일RPG '마블퓨처파이트'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148개국에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은 어벤져스 영웅들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의 캐릭터들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과의 전투를 통해 화려한 액션과 경쾌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마블 퓨처파이트'는 총 36종의 마블 히어로와 빌런(악당)들이 등장합니다.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참여한 완성도 높은 스토리기반의 '미션모드'를 비롯해 '타임라인배틀', 악당들의 소재를 파악해 물리쳐 가는 '빌런시즈' 모드, 제한된 시간 내 입장이 가능한 '차원의 틈' 등 총 4종의 모드도 구현했습니다. 아이언맨과 워 머신 조합으로 구성된 '토니의 장난감', 토르ㆍ로키ㆍ안젤라조합의 '아스가르드삼남매' 등 각 캐릭터 특징에 따른 조합 완성 시 발동되는 팀 효과 및 협동 공격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개발사는 '몬스터길들이기'로 한국 모바일 RPG 시장을 개척한 '넷마블몬스터'입니다. 넷마블몬스터 김 건 대표는 "넷마블게임즈와 마블이 함께 만들어 낸 '마블 퓨처파이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차원 높은 그래픽과 탁월한 액션 타격감의 '마블 퓨처파이트'로 글로벌 모바일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김 건 대표의 강한 자신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19일 기준으로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국내 시장에서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넷마블 글로벌 원 빌드 서비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블 IㆍP(지적재산권)는 전 세계 최고 인지도를 가진 만큼, 누구나 탐내는 IㆍP입니다. 넷마블 글로벌 공략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IㆍP가 좋아도 게임 퀄리티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곳이 바로 게임시장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넷마블은 '몬스터길들이기'로 모바일 RPG 시장을 개척한 넷마블 몬스터로 개발사를 낙점했습니다. 일단 그래픽에 있어서는 마블의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영웅들의 색감 또한 매우 좋습니다. 여기에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직접 쓴 시나리오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합니다. 영화 '어벤저스2'의 개봉 시기에 맞춰 게임도 함께 론칭하면서 영화를 본 유저들에게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블랙위도우'가 한 팀으로 주어집니다.

게임 방식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기존 모바일 RPG와 흡사합니다. 3명의 영웅을 선택해 자신만의 팀을 완성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테이지에 입성해 버추얼 조이스틱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적을 소탕하면 됩니다. 조작법은 한손과 양손 두 개로 나뉘어 놨습니다. 단순 터치에 의한 캐릭터 이동과 공격이 한 번에 이뤄지는 한손 조작은 초심자도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합니다. 버추얼 조이스틱을 이용한 양손 조작은 좀 더 세밀한 콘트롤과 짜릿한 손맛을 직접 느끼고 싶은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인터페이스는 매우 직관적입니다. 영웅을 클릭하면 태그가 돼 바로 다음 영웅이 충돌하고, 스킬 조작 또한 원클릭방식으로누구나쉽게액션콤보를느낄수있습니다. 여기에 카메라 앵글까지 게임 중에 바로 조절할 수 있게 하는 세심함까지 넣었습니다. 액션의 호쾌함을 배가시키고 싶다면 꼭, 카메라 앵글을 줌인 상태로 설정할 것을 추천합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마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의 특징을 게임 내에 제대로 살렸습니다. 특히, 아이언맨의 경우 공중을 날아다니는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해,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우월하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히어로는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 캐릭터로 나뉩니다. 물론, 스킬에 따라서 근거리 캐릭터가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 콘셉트는 슈팅과 근접 액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A는 기본적으로 원거리 타격감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아이언맨의 슈팅과 스킬은 원거리 캐릭터 타격감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근거리 캐릭터들 역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콘트롤해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히어로들의 특징을 제대로 녹여낸 만큼, 개성 넘치는 다양한 타격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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