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정인기 역시 바코드 연쇄 살인사건의 유족이었다.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백수찬, 오충환 연출/이희명 작가) 11회에서 오재표(정인기)의 과거가 드러났다.이날 권재희(남궁민)는 오재표를 식당에서 데리고 나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권재희는 오재표가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와 연관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오재표는 의심없이 짐을 챙겨 권재희의 차에 올라탔다. 오재표는 "제주도에서 세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고 나서 가족모임을 하게 됐다"고 바코드 살인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권재희는 "사람들은 제주도 해녀부부 사건을 두 번째로 아는데 그 사람은 세 번째로 정확히 알고 있다. 오재표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첫 번째가 따로 있다는 걸"이라고 생각에 잠겼다.권재희는 오재표를 집에 데려온 뒤 그에게 3천만원 수표를 건넸다. 이어 "피해자 가족 모임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가족 모임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냐"고 물었다. 오재표는 "범인을 찾는게 최고의 목표다. 경찰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우리에겐 목격자가 있으니까 우리 손으로 범인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재희가 놀라워하자 오재표는 "목격자를 가까이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권재희는 첫 번째로 죽인 여성이 오재표의 아내임을 상기했다. 오재표의 아내는 딸이 실종되고 죽은지 1년만에 가정이 깨졌다고 노트에 썼다. 그녀는 '남편 재표씨는 형사과로 옮기면서 집에 들어오는 날이 줄었다'고 썼다. 즉, 딸이 납치되어 살해당하고 남편은 형사가 된 사실을 모두 써 넣은 것.

이에 권재희는 오재표에겐 딸이 없으며 아내가 죽어서 그 사건에 더욱 매달리게 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권재희는 오재표에게 커피를 권했다. 이때 오재표는 21살의 딸이 있음을 털어놨고 권재희는 그 딸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 했다. 과연 오재표는 그대로 권재희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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