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한국 최강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지난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이어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SK텔레콤 T1은 리그에서 최강 포스를 뽐내던 GE타이거스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며 자신들의 클래스를 입증해 냈다.
5월 2일 코엑스에서 펼쳐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GE 타이거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0으로 승리했다.
SKT 텔레콤은 3경기 내내 미드, 탑, 봇 등 모든 라인에서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선점, 이를 바탕으로 이득을 취해낸 다음 스노우볼을 굴리는 스타일을 또 한번 선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들였다.
SKT 텔레콤은 식스맨 정글러 '톰'과, 미드라이너 '이지훈'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3세트를 모두 쓸어 담았다. 이지훈은 '아지르'와 함께 자신의 인생챔프 '카시오페아'를 활용해 라인을 터트렸고, 톰은 날카로운 경킹력과 완벽한 이니시를 선보이며 활약, 지난주 CJ 엔투스와의 경기와는 차원이 다른 행보를 보여주며 경기를 끝냈다.
반면, GE타이거스는 자신들의 장점인 놀라운 카이팅과 라인전 능력을 모두 상실한채 끌려다니면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셔야만 했다. 창단 첫해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하면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기량을 입증해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즌을 마치게 됐다.
두 팀은 오는 5월 7일부터 시작될 미드 시즌 인비테인셔널에 참가,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전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도전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등을 통해 중계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은 약 10만여명이 넘는 동시시청자수를 기록하면서 e스포츠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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