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최근 지속적인 소비침체로 인한 불경기가 계속되자 로또 복권 정보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30대~50대 남성 고객들이 크게 늘어 3조원 가까이 되는 전체 로또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시장은 2002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성장했으며 매주 600억원 이상이 팔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로또 정보업 시장은 2000년대 중반에 처음 시작됐으며 로또 번호 정보업체에 를 이용중인 사람들도 300만명 이상인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광고가 이뤄지는 이들 로또 정보 업체는 회원들에게 1등 예상번호를 제공하며, 만일 회원들이 받은 번호가 1등에 당첨되면 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많은 사람들은 로또 정보 업체를 통해 1등에 당첨된 사람이 자주 나온다는 사실에 놀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로또 정보업계 1위 업체는 지금까지 1등에 당첨된 사람이 37명이며 확인된 1등 당첨금만 763억원에 달한다. 이들 업체들은 회원들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당첨자 후기 및 당첨용지, 관련 인터뷰를 공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국내 최다 로또 1등 배출 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이 같은 기록들을 내세워 주요 언론사를 중심으로 광고 중이다.해당 업체를 통해 1등에 당첨된 644회 18억 당첨자 신희진(가명) 씨는 “처음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는 내가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며 “놀라움은 곧 감격으로 다가왔고 서러움과 함께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에 가입한 지 40일 만에 1등에 당첨돼 ‘40일의 기적’ 주인공으로 불린다. 당첨 비결에 대해 묻자 신 씨는 “업체를 믿고 시키는 대로 했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당첨자는 어떨까? 642회 1등 12억 당첨자 장호준(가명) 씨는“이제 속이 후련합니다”라며 당첨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집 계약을 잘 못해서 깡통전세를 떠안고 빚이 4억원으로 늘어나 괴로웠습니다”라며 “막막했던 저는 업계 1위 로또 정보업체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했고 5년만에 1등 12억원에 당첨됐습니다”라고 웃었다. 업체를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한 것이 1등 당첨 비결이라는 장 씨는 “회원님들, 믿고 당첨기운 받으세요”라고 해당 업체를 홍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회원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회원들에게 로또 1등 조합 번호만 202회 전달했으며 그 중 37명이 실제 1등에 당첨됐다”며 “과거 1등 당첨번호를 분석해 다음 주에 당첨될 가능성이 낮은 번호는 과감히 버리고, 가능성이 높은 번호 가운데 6개를 골라 전달해 유료 회원 중에서 1등 당첨자가 자주 나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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