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 ‘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따뜻한 무대를 꾸몄다.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으로 꾸며져 JK김동욱, 뮤지컬배우 강홍석, 소향, 바다, 이세준, 정동하, 미가 출연해 최연소 팝 전문 DJ로 데뷔해 50년 동안 활동한 ‘전설의 팝 DJ’ 김광한을 모시고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정동하의 선곡은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였다. 이 곡은 마이클잭슨이 기아와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만든 곡으로 그가 생전에 가장 자랑스러워 한 노래다. 정동하는 “노래 내용이나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는 편인데, 누구나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것 같아서 부르게됐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그간 폭발적인 고음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던 정동하는 로커의 모습은 잠시 접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KBS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시작된 무대는 정동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감쌌다.
어린이 합창단과 정동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는 듣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동하는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강렬하게 노래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동했다. JK김동욱은 “‘Heal The World’가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끝에 고음을 올릴줄 몰랐다”라며 그의 무대에 감탄했고, 이세준은 “아이들이 나오면 무장해제되는 느낌이다”라며 “어린이 찬스로 어린이 수만큼 점수가 더 올라갈 거다”라고 그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대를 함께 지켜본 이날의 게스트 DJ 김광한도 “팝송을 부르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느껴진다”면서 “오늘 노래는 다 눈물이 난다”고 감상을 전했다. 정동하는 아쉽게도 소향을 꺾지 못했다. 그러나 그간 주로 강렬한 노래와 메시지로 로커의 모습을 보여준 그의 색다른 모습과 희망적인 메시지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향이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