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댄싱9 시즌3' 최수진과 이선태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8일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3'에서는 레드윙즈 최수진, 이선태가 마스터 매치 4라운드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우현영 마스터는 신나고, 아름답고, 사랑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누군가를 위로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했다. 최수진은 "요즘 안 좋은 일들이 많으니까. 저희는 사실 늘 무용실에 있고 연습만 하니까 그냥 (할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잖아요 사실"이라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몸짓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한다면, 많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은 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목이 메어 말을 다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선태와 최수진은 영화 Schindler's List의 메인 테마를 선곡했다. John Williams의 Schindler's List. 이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과 춤으로 공감하고 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무대를 만들기로 했다. 이선태도 "함께 슬퍼하는.. 그게 가장 큰 위로인 것 같아요"라며 쉽지 않은 작업이 될거란걸 직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매일 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간절한 그리움을 무대에 담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죽음을 암시하는 검은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선태는 우울한 얼굴을 하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펄펄 끓어대는 슬픔을 표현했다. 가슴에 있었던 손은 어느새 점점 위로 올라와 얼굴을 가렸다. 그는 슬픔 파묻혀 울고 있었다.최수진은 얼굴을 가리는 검은 천을 쓰고 나왔다. 그리고 그 모습으로 뒤에서 이선태를 붙잡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나아가려 했고, 뒤에 있던 그녀는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이선태가 고개를 점점 숙이자, 몸은 자연스럽게 구부러졌다. 그 구부러진 등 위에는 최수진이 누워 있었다. 이선태가 고개를 숙이는 것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너무 아파서 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등 위에 있는 최수진은 그가 그리워하는 이를 뜻했다. 남겨진 이는 고인을 잊지 못해서 계속 울었고, 고인은 남겨진 이에게 밀착되어 있었다.마지막에는 이선태와 최수진이 분리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선태는 최수진을 놓쳐 그리워했고, 최수진은 그런 그를 뒤에서 바라보며 애달프게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다. 최수진은 계단이 높에 나 있는 곳 앞에 서 있었다.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눈물을 훔쳤고, 이선태도 그 감정에서 나오지 못했는지 대기실에서 울어댔다.한편 마스터 매치 4라운드에서는 블루아이 김설진, 안남근은 최고점 96점을 획득했고, 레드윙즈 최수진, 이선태는 95.7점을 얻어 블루아이가 승리를 거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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