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이솔(이성경 분)이 재준(윤박 분)의 비밀을 알았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16회 방송분에서는 유라(고우리 분)와 약혼하기 전 태수(장용 분)를 찾아간 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회사로 가는 길에 재준은 희라(김미숙 분)에게 “이솔 씨가 TNC 레스토랑에 계속 다니도록 배려해줘야 한다”며 “내가 TNC 아들인 것과 나를 통해 취직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이솔이 TNC에 다니는 게 계속 마음에 걸렸던 희라는 혜진(장영남 분)에게 이야기했고, 혜진은 “해고가 안 된다면 자기 발로 걸어 나가게 해야죠”라고 했다.
이어 혜진은 다 같이 모여 있는 회장실로 이솔을 불렀고, 아무 것도 모르던 이솔은 오렌지주스를 가지고 회장실로 들어왔다가 소파에 앉아 있는 재준을 발견했다. 주스를 서빙한 후 회장실을 나간 이솔을 쳐다보던 재준은 손을 씻고 온다며 따라 나갔고, 이솔은 “내가 여길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제 알겠어요. 변명 같은 거 안 해도 돼요 그만두면 되니까”라고 했다.재준이 “나 때문에 그만둬요?”라고 묻자 이솔은 “실력도 아니고 동정으로 여길 들어왔고 재준 씨 회사인데 어떻게 다녀요?”라고 답했다.이 말에 재준은 “나 결혼하면 청도로 떠나서 다신 여기 올 일 없어요. 그러니까 다녀요”라고 했고, 이솔은 “말은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내 처지에 자존심 세우는 거 우습겠지만 헤어진 남자친구 회사에 빌붙을 만큼 떨어지지 않았어요. 약혼 잘하고 서유라 씨랑 행복하세요”라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이솔이 우는 모습을 본 재준은 “이젠 누구도 이솔 씨 다치게 할 사람 없으니 다녀요. 멀리서 이솔 씨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만 들어도 만족해요”라며 함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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