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폭력예방교육 현장점검 및 컨설팅단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폭력예방교육 현장점검 및 컨설팅’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관 등 공공기관은 그동안 연 1회 이상, 1시간 이상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각각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이듬해 2월 말까지 제출해왔다.
이번 폭력예방교육 현장점검 및 컨설팅 사업은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기관을 방문해 이들 기관이 실제 교육이수현황을 제대로 입력했는지 확인하고,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 및 컨설팅’ 대상기관은 기관유형ㆍ특성 등을 고려해 임의로 선정되며, 교육 실적 점수 70점 미만인 교육 부진기관 뿐 아니라,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도 포함한다. 여가부는 이를 통해 형식적 교육운영은 없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겠단 계획이다.
현장점검 및 컨설팅 결과 교육 부진한 기관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관리자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언론에도 공표할 예정이다.
또 점검한 결과가 정부업무평가,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와 더불어 평가 및 인터뷰 과정에서 도출된 좋은 제안 및 우수사례는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제도 개선방안으로 다른 기관으로 확산, 공유할 방침이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예방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겠다”면서 “예방교육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모든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폭력예방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