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서 첫 1위
韓, 국힘 지지층서 2주전보다 4.7%p 상승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 의원이 18.1%로 1위를 차지했다. 한 의원이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권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 의원에 이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14.8%), 오세훈 서울시장(12.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1.9%),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8.6%), 정청래 민주당 의원(6.7%), 송영길 민주당 의원(5.5%), 김부겸 전 국무총리(3.7%),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5%) 등이었다. ‘그 외 인물’은 2.9%,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9.4%, ‘모름’은 3.1%였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한 의원은 2.7%p(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김 대표는 2주 전보다 1.2%p 내렸고, 오 시장은 1.6%p, 장 대표는 2.3%p 각각 낮아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지층별 적합도 분류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29.2%), 장 대표(26.7%), 오 시장(24.0%) 순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서는 장 대표(30.1%,) 오 시장(26.2%), 한 의원(24.5%)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한 의원이 4.7%p 높아진 반면 장 대표는 3.4%p, 오 시장은 2.2%p 각각 낮아졌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가 3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조 원장(14.6%), 정 의원(11.1%), 송 의원(10.8%) 등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에서는 한 의원이 27.0%로 선두를 지켰다.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21.2%), 김 대표(19.2%), 오 시장(10.8%), 장 대표(9.6%), 정 의원(6.4%), 송 의원(6.3%) 등의 순서가 나타났다.
권역별로 서울에서는 한 의원(18.3%), 오 시장(16.3%), 김 대표(13.3%) 순이었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한 의원(19.0%), 김 대표(16.8%) 순이었으며 대구·경북은 오 시장(18.9%), 한 의원(15.7%), 장 대표(14.3%)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한 의원이 22.1%로 선두였고 김 대표(12.7%), 장 대표(11.9%)가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김 대표가 22.5%로 선두였고, 이어 조 원장(11.4%), 한 의원(10.1%), 송 대표(10.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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