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지하의 대정맥이라 불리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하수도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할 ‘하수도 과학관’을 중랑물재생센터에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수도 과학관은 하수도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하수도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며,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과학관에 전시할 하수도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랑물재생센터는 시설현대화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과학관은 센터 상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자료수집 대상은 하수도 역사자료, 물재생센터 및 하수관로 건설자료, 하수도 관련 각종 기록물, 기념품 등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울의 하수도 생활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라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서고나 창고 속에 묻혀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 소중한 근대 하수도 문화유산을 수집해 전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 7월 31일까지며, 이메일(sun6902@seoul.go.kr)로 자료협조 의향서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env.seoul.go.kr/archives/57728), 또는 전화(02-2133-3826)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참여자의 자료 기증ㆍ기탁ㆍ대여 의향신청서를 받아 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시될 자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하수도 과학관엔 100년 전 만들어진 근대배수로 모형전시, 에코 워터피아, 정보도서관 등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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