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SK이노베이션이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때문이다.
5일 SK이노베이션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조8558억원, 영업손실은 25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정유부문 영업손실이 3098억원으로 비정유부문 영업이익 2847억원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정유업 대규모 적자에 대해선 “환율하락에 의한 재고평가손실 및 매출액 감소, 정제마진 악화에 따른 손익 감소, 관세환급금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32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직전분기대비 상승해서 1분기 환율 움직임이 지난 분기와는 반대의 효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정유부문은 두바이유의 하락으로 환율의 긍정적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물가격 기준 정제마진은 꾸준히 회복됐다”며 “석유 제품의 성수기 수요가 지속되는 중이며, 원유의 도입 프리미엄이 축소돼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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