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3일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하다고 밝혔다.
백재승 연구원은 “3월초 결정된 아연 TC(Treatment Charge)가 전년대비 10% 증가한 점은 여전히 아연 광산업체 대비 아연 제련업체의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peer 대비 회수율이 높은 동사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2016년 ROE 13% 대비 P/B 1.5배에 거래 중인 동사의 현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올해 아연 생산량 감소에 기인한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아연의 추가 증설 및 연 및 귀금속 생산을 위한 가동률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5.4%, 12.2% 하락한 1.2조, 1,70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전분기대비 부진한 실적은 귀금속 가격 및 환율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연과 연의 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한 것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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