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냉혹한 반상 승부의 세계에 ‘7인방’이 뛰어들었다. 해마다 12명만이 통과한다는 프로 입단 자격을 얻은, 선택받은 이들이다. 시작은 화려할 수 있지만, 냉정한 프로세계에서의 앞날은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2014년도 상반기 입단자 면장 수여식이 이날 한국기원 4층 예선대국실에서 열렸다.

면장 수여식에는 지난 1월19일 막을 내린 제133회 일반입단대회에서 입단한 김남훈, 박창명, 이현준, 김민호, 송상훈, 오장욱, 김명훈 초단이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입단자 부모 등은 함께 자리를 해 축하를 해줬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본인들에게 역사적 축하의 날이자 새로운 시작의 날이며 지금부터가 출발점”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24시간 바둑만 생각하는 것이며 혼이 들어간 공부를 해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효정 기사회장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주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건넸다.

입단 면장을 받은 7명의 새내기 프로기사들은 제33기 KBS바둑왕전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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