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소(장혁)가 청동거울조각의 비밀을 풀어내었고, 정종(류승수)는 건강을 되찾았다.1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청동거울조각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소와, 건강을 되찾은 정종의 모습이 그려졌다.왕식렴(이덕화)로부터 청동거울 조각을 손에 넣은 왕소는 이것들을 가지고 황보여원에게로 향한다. 황보여원(이하늬)은 “왕집정과의 전쟁에 나도 함께 나서지요.”라고 말했고, 왕소는 “그대의 진심 고맙게 받겠소.”라고 답했다.이에 황보여원은 “청동거울 맞춰보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왕소는 그대도 함께 보아야 할 것 같소.”라고 말하며 청동거울을 보인 뒤 “이들이 이 나라의 썩은 근본들이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황보여원은 “허나 이름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라고 반박했고, 왕소는 “이 청동 거울 아래, 태조폐하를 시해한 결의의 글이 있소. 해서 집정이 그토록 집착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찾아내고 나면 문제는 해독제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런 뒤 “이번 대전회의의 주관은 꼭 황제폐하(류승수)께서 하셔야 하오. 해독제 가능하겠소?”라고 물었다. 이에 황보여원은 자리를 떴고, 왕소는 청동거울 조각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 방법 저 방법을 다 써보던 왕소는 조각을 촛불에 대보인다. 그러자 청동거울 조각이 열을 받으며, 숨겨져 있던 글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온도차...”라고 중얼거린 왕소는 뜨거운 물에 조각을 집어넣어 숨겨져 있던 글자를 찾아내었다.
한편 황보여원으로부터 임시 해독제를 받은 왕소는 정종에게 먹인 뒤 밤새, 정종의 침소에서 간호에 열중했다. 정종은 곧 병상에서 일어난다. 왕소로부터 모든 일의 전말을 들은 정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태조폐하를 시해했단 말이더냐?”고 소리를 친 정종은 “왕집정이, 저 호족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왕소는 말없이 품에 들어있던 청동거울 조각을 내밀었다.이어 왕소는 “이것이 그 증좌이옵니다.”라고 설명했고, 정종은 청동거울조각에 새겨진 글자를 읽으며 “살제수호국이라. 황제를 죽이고 호족들의 나라를 지킨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왕소는 “이번 대전회의를 주관하시어 이들을 역모 죄로 처단해야합니다.”라고 말했다.그러자 정종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그러할 것이다. 내 반드시 저 무리들을 처단하고야 말 것이다.”라고 말한 뒤 “지금 당장 대전에 나갈 채비를 하거라.”라고 명령했다.
한편 대전회의가 열리고 왕식렴(이덕화)은 왕욱(임주환)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대전에 올라선 왕식렴은 “그동안 어수선한 일들이 많아 서경천도 징발령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해서 오늘 전시체제에 준하는 징발령을 발포할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이에 대소신료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술렁거렸고 왕식렴은 다시 말을 이었다. “그 전에 중원을 호령했던 나의 아주 오랜 벗 곽장군(김법래)이 오셔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 들어오시지요.”라고 손짓했다.이 말을 들은 곽장군이 등장했고 왕욱은 “이게 무슨 짓이오? 집정!”이라고 소리쳤다. 그런 뒤 “고려의 대전회의의 이방인을 들이다니요!”라고 항의했으나, 곽장군은 무시하고 대전에 들어섰다.이에 왕식렴은 “왜이러십니까 전하.”라고 말했고, 왕욱은 “당장 나가시오 곽장군!”이라며 다시 소리쳤다. 한편 왕소(장혁)는 곽장군을 보고 ‘그 사내다. 오년 전 개봉이(신율)와 혼인하려고 했던 그 사내.’라며 기억을 떠올렸다.그때였다. 정종(류승수)이 대전에 들어선 것이었다. 이에 왕식렴은 당황하며 자리에서 비켜섰고, 정종은 대전에 올라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왕식렴은 “폐하 중원을 호령하는 후당의 장수 곽장군입니다.”라고 소개했다.그런 뒤 “곽장군은 저의 아주 오래된 벗입니다. 오늘 특별히 증언할 것이 있어 제가 호출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정종은 “증언?”이라고 되물었고, 왕욱은 “폐하, 이 자가 아무리 집정과 오랜 벗이라고 하나 대전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고 사료되옵니다.”라고 청했다.그러자 왕식렴은 “증언할 것이 있어, 내 초청했다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종은 곽장군을 머무르게 한 뒤 “친위대와 화로를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왕식렴은 “갑자기 화로라니요?”라고 당황해 하며 반대했다.이에 왕소가 끼어들었고, 왕식렴은 “여기 있는 곽장군, 오랜만에 만나신거 아닙니까? 한 오년 만이지요”라고 협박했고 왕소는 “오년 전 태조폐하에 대한 죽음의 비밀 그 아시오 집정?”이라며 응수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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