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스위프트·크루파… 섹시 여가수 숨막히는 자태 그래미 어워즈를 수놓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 등 섹시 스타들이 아찔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여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내로라하는 섹시 스타들이 총출동해 보일 듯 말 듯 과감한 시스루 룩을 선보이며 그래미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스타는 섹시가수 비욘세였다.

비욘세는 몸의 굴곡이 훤히 드러나는 화이트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26일(현지시간) 레드카펫에 등장해 관능미를 뽐냈다. 얇게 속살이 비치는 시어한 소재에 하얀 레이스가 군데군데 장식된 마이클 코스텔로의 드레스를 선택한 그는 청순하면서도 숨막히는 자태를 연출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 오프닝 무대에서 남편 제이지와 합동 공연을 펼친 비욘세는 파격 패션으로 또다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콜라병’ 몸매를 강조한 블랙 망사 보디슈트와 젖은 헤어스타일로 5집 앨범 수록곡 ‘드렁크인러브’(Drunk in Love)를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포브스는 비욘세에 대해 “노출 패션은 음악 시상식에 단골로 등장했지만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스루 패션을 보여준 비욘세야말로 ‘베스트 드레서’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힐튼 그룹 상속녀이자 할리우드의 대표적 패셔니스타인 패리스 힐튼도 시스루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하우스오브밀란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앞부분은 반짝이는 스팽글이 장식된 단정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여성미를 살린 반면 뒷부분은 과감하게 컷아웃된 패턴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케이티 페리는 치마에 악보가 그려진 독특한 시스루 룩을 선보였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발렌티노의 드레스를 입은 그는 다리 라인을 살짝 노출하면서도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명랑하면서도 톡톡 튀는 귀여운 외모로 ‘핀업걸’로 불리는 그에게 어울리는 ‘똑똑한’ 노출 패션이었다.

‘컨트리 팝의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느다란 은빛 체인 장식이 전신을 감싸고 있는 구찌 드레스를 착용했다. 177㎝ 장신에 늘씬한 몸매로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위프트는 이날 우아한 ‘여신 포스’를 과시했다.

한편 폴란드 출신 모델 겸 배우 조안나 크루파의 시스루 패션도 화제를 모았다.

24일 한 클럽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전야제에 참석한 그는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가슴과 배, 다리 라인을 훤히 드러낸 아찔한 시스루 룩으로 각선미를 강조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