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오미연이 박현숙에게 처음으로 크게 분노했다.16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영희(송하윤)이 서울로 떠난 뒤 남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는 자신만큼이나 고통스러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깨닫고 할머니 민자(오미연)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긴 뒤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로 떠났다. 영희가 돈을 벌러 서울로 갔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챈 사람은 명주(박현숙)였다.명주는 영희가 없다는 걸 알고 곧바로 서울에 식모살이를 하러 갔다는 것을 알아챘고 자리에 주저앉아 괴로워했다. 또한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도 명주의 몫이 됐는데 그녀는 민자에게 쉽사리 입을 열지 못했다.
결국 기차 역으로 영희를 붙잡으러 나갔던 동수(김민수)에 의해 이 소식이 알려졌고 명주는 민자에게 영희가 남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부잣집이라 힘든 거 없다더라. 식구도 네 명 밖에 없다. 일 잘하면 월급도 올려 준다고 했다. 걱정 말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민자는 충격에 빠졌다.민자는 명주에게 알면서도 애를 보냈냐며 호통을 쳤고 “네가 영희한테 무슨 짓을 해도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하며 살아왔는데 네가 이렇게 무서운 애인지 몰랐다. 사람을 잘못 봤다”며 분노했다. 급기야 민자는 “당장 영희를 데리러 가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명주와 더 큰 갈등을 예고하고 있었다.한편, 이날 덕희(윤해영)은 고향 상주에서 식모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 하며 뒷조사를 시작했고 곧 덕희와 영희가 재회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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