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50억 곗돈 사기의 진실이 밝혀졌다.3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월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일어난 50억 곗돈 사기극에 대한 진실이 공개되었다. 지난 1월,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는 1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하던 박씨(가명)가 상인들이 들었던 계의 수익금 50억들 들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상인들은 "계획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으며, 박씨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지난 2월 23일. 박씨가 검거되며 충격적인 50억 곗돈 사기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박씨는 검거 된 이후 "곗돈을 가지고 갔지만, 다 쓰고 얼마 남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계를 든 사람이 70명 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50억의 행방에 대해 "말도 안된다"며 시장에서도 돈 천만원 빌리려면 힘들다며, 거액의 돈을 빌린 적도 없으며 50억이나 되는 돈의 행방 역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씨의 검거 소식에 상인들은 경찰서를 찾고, 박씨를 만나려고 하지만 박씨는 면회를 거부했다. 이에 상인들은 화가 난 모습으로 고소 밖에 길이 없다며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후 상인들이 자리를 뜨고 나자 박씨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 측과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씨는 곗돈에 대해 50억은 아니고 다 합치면 7억 정도가 된다며, 자신 역시 계원이라며 곗돈 돌려 막기를 했을 뿐이지 계원들의 돈을 가져간 적이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한 계주에게 16개의 계를 반 강압적으로 들게 되었으며, 한달에 2400만원의 곘돈을 내야만 했다고. 이에 대해 박씨는 장씨(가명)의 고금리 사채를 쓴 것이 모든 일의 발단이었다며, 2500만원에 500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는 사채를 썼으며, 장씨가 빚을 빌미로 16개의 계를 강요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씨는 "다른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시장 장사는 신용이 중요한데, 신용을 지키려고 빌린 것 뿐이다"라며 "사태가 너무 커졌다. 장씨가 너무 무서웠고 나 하나 없어지면 된다고 생각해 도주했다"고 도주의 원인에 대해 밝혔다. 한편, 전문가 측은 장씨와 박씨의 통장 거래 내역을 토대로 두 사람 사이에 60억원의 돈이 오갔다고 밝혔으며 "이해되지 않는다. 도저히 이 금액을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장씨는 박씨가 검거되자 상인들 틈에 껴 경찰서를 찾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인들에 따르면 장씨가 시장에 나타나면 박씨가 무서워 하며 피했다는 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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