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사진 : SBS '풍문으로 들었소'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기자] 나이는 어리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굳건하기에,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다. 강제로 헤어지게 된 두 사람,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만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인상은 홀로 공부방에 유배됐고 서봄 역시 집안 구석에 감금 아닌 감금을 당하게 됐다. 한인상은 짐을 전달해주러 공부방을 찾은 박집사(김학선)의 도움을, 서봄은 가정부 정순(김정영)의 도움을 받아 몰래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문자를 주고받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한인상은 박집사의 도움을 받아 결국 공부방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집에서 재회한 한인상과 서봄은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포옹을 하는가 하면 키스까지 나눈 후 아기방에 들어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인상은 서봄에게 집안 구조를 설명해주고 숨겨둔 만화책을 꺼내줬다. 두 사람은 이 상황을 같이 이겨내기로 다짐하고 한인상은 공부방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한인상이 몰래 집안을 나가려던 찰나, 아버지 한정호(유준상)와 어머니 최연희(유호정)에게 들키고, “내년 사법고시 1차에 붙기 전까지 집에 오지 말라”는 한정호의 말에 한인상은“그건 안 되겠다”고 거부했다.

지금까지 아버지 말이라면 늘 수긍하던 한인상이었기에 한정호와 최연희는 당황할 수밖에 없을 터. 또 한인상은 “다 좋지만 서로 사랑한다는 게 제일 좋다. 이 험한 세상에”라고 선언했고, 서봄도 “인상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여기 갇혀 있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온실 속 화초처럼 부모님 말이라면 뭐든 받아들였던 한인상은 서봄을 만나 사랑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주체성을 찾아 나가고 있다. 서봄 역시 엄청난 집안에서 냉대와 감시를 당하지만 할 말은 다하며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는 상황. 이제 막 20살이 된 어린 부부가 사랑으로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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