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최진영기자] 구한말 개화파의 채색사진이 발견되었다.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양상현 교수는 미국 럿거스대학교 도서관 '그리피스 컬렉션'에 소장된 한국 근대 사진자료 가운데 김옥균, 서재필, 박영효의 채색사진을 찾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청년 시절 이전 갓 등을 쓴 김옥균과 서재필 박영효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김옥균의 경우 흑백사진은 많이 알려졌으나 청년 시절 채색사진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더불어 서재필의 어린 시절과 박영효의 청년 시절 사진도 이번에 처음 발견되었다.양 교수는 “개화파 인물들의 젊은 모습도 이색적이지만 사진 뒷면 등에 사진 기증자인 윌리엄 그리피스가 각각 인물에 대한 정보나 평가를 적어둬 사료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양 교수는 구한말 개화파 채색사진 외에도 의친왕 이강이 1899년 미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흥선대원군의 중년 모습 사진도 공개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