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터키에서 지난달 잠적한 한국인 김모 군(18)이 IS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올 1월 터키에서 실종됐던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에 합류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병기 국정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에서 잠적한 김모(18)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훈련캠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IS가 며칠전 공개한 훈련 영상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IS가 공개한 훈련 영상 속에 정확한 태권도 품새를 하는 대원이 끼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얼굴을 대부분 가린 상태라 그가 한국인인지 여부는 알기 어렵지만 정확한 태권도 동작을 하고 있어 시범대원의 정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IS가 인터넷에 공개한 2분짜리 특수훈련 영상에서 한 대원이 태권도 품새인 태극 1장을 하고 있다. 태극 1장 18가지 동작 중 마지막 2가지 동작을 제외한 16가지 동작이 같고 절도 있는 동작과 발차기, 앞굽이 자세 등 태권도를 제대로 배우지 않고는 하기 어려운 동작들이다.
태권도의 특징인 송판 격파도 능숙하게 해낸다.
또한 영상 중간에 IS 대원과 물자를 싣고 가는 한국산 자동차들도 눈에 띄는데 비교적 새것으로 보이는 이 자동차들이 어떻게 IS 수중에 넘어갔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