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협심증(질병코드 I20) 진료인원은 55만800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11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 47만9000명에 비해 16.6% 늘어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13년 기준으로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60대가 30%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대 29%, 50대 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허혈(혈류 부족)이 있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대개의 경우 운동이나 활동, 스트레스, 추위 등에 악화되고 휴식하면 나아지는 양상을 가지고 있다.
호흡곤란,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가슴 통증보다 치통, 왼쪽 팔 통증, 상복부 통증 등이 주된 경우도 있다.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 협착이다. 이는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연령이 증가할 수록 질병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대사성 증후군,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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