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설날인 19일 오후 4시 전국의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께 “현재 고속도로에 귀성차량과 귀경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양방향으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승용차를 이용했을 때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 정체는 더욱 극심해져 각 구간별 소요시간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반대방향으로는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7시간, 광주에서는 5시간 10분, 목포에서는 5시간 30분, 강릉에서는 3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각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는 천안에서 안성부근까지 등 모두 119km구간 부산방향으로는 서울요금소에서 북천안부근까지 등 모두 132km구간속도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당진에서 서평택구간 등 37km구간 목포방향으로는 비봉에서 서해대교구간 등 역시 모두 37km구간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반월터널에서 신갈까지 등 모두 48km구간 어렵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는 양방향으로 혼잡함이 나타나겠고 서울에서 지방방향으로는 오후 4시에서 5시쯤에 반대방향으로는 오후 3시에서 4시쯤에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이날 경찰청은 과속 사고가 나면 치사율이 33%에 달하는 등 다른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14배나 높다며 과속운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신호위반과 과속 등으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은 하루 평균 2만8350건으로 평소보다 26%가 많았다. 이 가운데 속도위반 차량은 하루 평균 2만3300건으로 평소 4500여건보다 418%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