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울산지방경찰청 현대차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폭력사태를 주도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간부 A(3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께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옆에서 희망버스 집회를 벌이던 중 밧줄 등을 이용해 참가자들에게 공장 울타리를 뜯어내도록 지시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A 씨를 비롯, 폭력을 주도한 시위대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이중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 B(41) 씨가 자진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폭력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2명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4명 가운데 신병을 확보한 B씨를 제외한 3명에 대해 지난 28일 출국금지 신청을 했다.